보훈 문화마당
보훈인과 함께하는 문화마당
제목에서는 뭔가 진부한 느낌을 받는 이 영화는 의료기기 세일즈맨의 전설 크리스 가드너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입니다. 주인공은 팔리지 않는 의료기기 한 대에 의지하며 혼자서 맡게 된 아들과 공중화장실, 무료 시설을 전전하면서도 희망의 끈을 놓지 않습니다. 엉망인 모습으로 보게 된 면접에서 멋진 말솜씨와 간절함으로 증권사 인턴이 되었고 6개월간의 힘든 무임금 인턴 생활을 거쳐 최고의 영업 실적으로 정규직이 됩니다.
평범한 그가 계속 나아갈 수 있었던 원동력은 아들을 향한 사랑이라고 느꼈습니다. 저에게도 너무나 소중한 아이가 있기에 한없이 동화되어 보게 된 영화라 보훈가족들에게 이 영화를 추천합니다!
by 보훈원 복지부 홍현경
저희 정신건강의학과 병동에선 갑자기 혼잣말을 하거나 혼자 웃거나 화내는 것은 평범한 일상입니다. 그러나 병동 밖은 좀 다르죠. 얼마 전 지하철에서 갑자기 소리를 지르고 웃는 사람을 만났습니다.
그분을 바라보던 지하철 내 시선이 우리 환자들이 세상 밖에서 만나게 될 시선이라는 생각에 슬펐습니다. 영화는 인생에 큰 사건으로 인해 정신질환을 겪는 두 사람의 이야기입니다. 두 사람은 그들만의 방식으로 아픔을 극복하고 사랑을 찾아갑니다. 이 영화를 통해 큰 사건을 경험하면 나도 정신질환을 겪을 수 있다는 걸 이해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정신질환을 겪는 사람들에게 우리가 따뜻한 시선과 도움을 줄 수 있기를 기대하며 이 영화를 추천합니다.
by 중앙보훈병원 간호본부 이문옥
저자 중 롭 크로스는 ‘미세 스트레스(the microstress)’ 라고 명명하는 현대인들의 작은 압박감을 연구하고 이 책을 출간했습니다. 이 책에서는 업무를 수행하는 데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작은 스트레스들에 대해서 우리가 인지하는 것 자체만으로도 일상생활에서의 수행 능력을 높일 수 있다고 말합니다. 아주 세세한 것들, 우리가 당연하게 받아들이면서 신경 쓰지 않았던 것들도 인식할 수 있도록 알기 쉽게 코칭해 줍니다. 무엇보다 독자들이 쉽게 이해하도록 표로 정리해 놓아 읽기에도 부담이 없으니 한 번 읽어보시기를 권해드립니다. 차례를 보고, 자신에게 필요한 것만 집중적으로 읽는 것도 좋겠고, 각 장의 끝에 표로 정리한 것들만 훑어보는 것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by 대전보훈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권지현
평소 책을 자주 읽으려고 하는데, 최근에 읽은 책이 떠올라 보훈가족과 공유하려고 합니다.
저자인 쇼펜하우어는 행복과는 거리가 먼 인생을 살았으며 삶의 고통을 철학적 주제로 선택하여 파헤친 철학자입니다. 이 책을 읽으며 쇼펜하우어의 철학을 배우다 보면 고통 속에서 우리가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고민하게 됩니다. 쇼펜하우어가 우리에게 들려주는 궁극적인 메시지는 고통 끝에 나의 인생에 새로운 가치관이 성립된다는 것입니다.
보훈가족들도 인생을 살아가다 보면 한 번쯤은 삶이 고통스럽게 느껴지는 순간들이 있지 않나요? 보훈가족들이 이 책을 통해 고통스럽게 느껴지는 삶의 순간에서 역설적으로 인생의 해답을 찾을 수 있기를 희망해 봅니다.
by 부산보훈병원 원무1부 김세림
제목에서는 뭔가 진부한 느낌을 받는 이 영화는 의료기기 세일즈맨의 전설 크리스 가드너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입니다. 주인공은 팔리지 않는 의료기기 한 대에 의지하며 혼자서 맡게 된 아들과 공중화장실, 무료 시설을 전전하면서도 희망의 끈을 놓지 않습니다. 엉망인 모습으로 보게 된 면접에서 멋진 말솜씨와 간절함으로 증권사 인턴이 되었고 6개월간의 힘든 무임금 인턴 생활을 거쳐 최고의 영업 실적으로 정규직이 됩니다.
평범한 그가 계속 나아갈 수 있었던 원동력은 아들을 향한 사랑이라고 느꼈습니다. 저에게도 너무나 소중한 아이가 있기에 한없이 동화되어 보게 된 영화라 보훈가족들에게 이 영화를 추천합니다!
by 보훈원 복지부 홍현경
저희 정신건강의학과 병동에선 갑자기 혼잣말을 하거나 혼자 웃거나 화내는 것은 평범한 일상입니다. 그러나 병동 밖은 좀 다르죠. 얼마 전 지하철에서 갑자기 소리를 지르고 웃는 사람을 만났습니다.
그분을 바라보던 지하철 내 시선이 우리 환자들이 세상 밖에서 만나게 될 시선이라는 생각에 슬펐습니다. 영화는 인생에 큰 사건으로 인해 정신질환을 겪는 두 사람의 이야기입니다. 두 사람은 그들만의 방식으로 아픔을 극복하고 사랑을 찾아갑니다. 이 영화를 통해 큰 사건을 경험하면 나도 정신질환을 겪을 수 있다는 걸 이해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정신질환을 겪는 사람들에게 우리가 따뜻한 시선과 도움을 줄 수 있기를 기대하며 이 영화를 추천합니다.
by 중앙보훈병원 간호본부 이문옥
저자 중 롭 크로스는 ‘미세 스트레스(the microstress)’ 라고 명명하는 현대인들의 작은 압박감을 연구하고 이 책을 출간했습니다. 이 책에서는 업무를 수행하는 데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작은 스트레스들에 대해서 우리가 인지하는 것 자체만으로도 일상생활에서의 수행 능력을 높일 수 있다고 말합니다. 아주 세세한 것들, 우리가 당연하게 받아들이면서 신경 쓰지 않았던 것들도 인식할 수 있도록 알기 쉽게 코칭해 줍니다. 무엇보다 독자들이 쉽게 이해하도록 표로 정리해 놓아 읽기에도 부담이 없으니 한 번 읽어보시기를 권해드립니다. 차례를 보고, 자신에게 필요한 것만 집중적으로 읽는 것도 좋겠고, 각 장의 끝에 표로 정리한 것들만 훑어보는 것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by 대전보훈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권지현
평소 책을 자주 읽으려고 하는데, 최근에 읽은 책이 떠올라 보훈가족과 공유하려고 합니다.
저자인 쇼펜하우어는 행복과는 거리가 먼 인생을 살았으며 삶의 고통을 철학적 주제로 선택하여 파헤친 철학자입니다. 이 책을 읽으며 쇼펜하우어의 철학을 배우다 보면 고통 속에서 우리가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고민하게 됩니다. 쇼펜하우어가 우리에게 들려주는 궁극적인 메시지는 고통 끝에 나의 인생에 새로운 가치관이 성립된다는 것입니다.
보훈가족들도 인생을 살아가다 보면 한 번쯤은 삶이 고통스럽게 느껴지는 순간들이 있지 않나요? 보훈가족들이 이 책을 통해 고통스럽게 느껴지는 삶의 순간에서 역설적으로 인생의 해답을 찾을 수 있기를 희망해 봅니다.
by 부산보훈병원 원무1부 김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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