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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과 원칙에 충실한 치료대전보훈병원 소화기내과 김설영 전문의
대전보훈병원 소화기내과 김설영 전문의
소화기질환은 전체 인구의 20% 이상이 진료받은 경험이 있는 흔한 병이지만, 정확한 진단이 뒷받침돼야만 치료가 가능한 까다로운 질환이다. 대전보훈병원 소화기내과 김설영 전문의는 갈팡질팡 헤매는 환자들에게 정확한 진단과 기본에 충실한 치료로 더 나은 길을 제시하기 위해 노력한다. 의사라는 직업을 선택한 이후로 가장 많은 시간과 노력을 쏟아부은 환자라는 존재 곁에 ‘꼭 필요한 의사’로 서는 것이 그의 소망이다.

‘밥이 보약이다’라는 말, 반은 맞고 반은 틀린 말이다. 우리 몸의 소화기관이 제대로 기능하지 못하면 아무리 좋은 음식을 먹어도 분해와 흡수가 되지 않아 제대로 활동할 수 없기 때문이다. 특히 봄철에는 일교차가 큰 만큼 소화기도 민감하게 반응한다. 속이 불편하고 더부룩하며, 가스가 치는 등 소화불량을 호소하는 많은 이들에게 선생님은 ‘생활습관 관리’를 당부한다.
일반적으로 소화불량이라 하면 중요한 검사상 이상소견을 보이지 않는 기능성 소화불량을 말합니다. 특히 장은 대뇌와 신경망을 통해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어 긴장과 피로, 스트레스가 소화불량을 악화시키는 경우가 많습니다.
소화불량증은 바로 증상이 좋아지는 경우가 드물어 치료할 때 인내를 갖고 끈기 있게 관리를 해야 합니다. 우선은 생활습관의 관리가 중요한데요, 특히 규칙적인 식사와 저녁 늦게 식사하지 않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담배는 반드시 끊어야 하며 술이나 카페인 섭취는 가능한 줄여야 합니다. 자극적인 음식을 먹을 때 증상이 나타난다면 해당 음식은 피하고, 섬유질을 매일 풍부하게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규칙적으로 운동을 하게 되면 위장 기능 활성화에 도움이 되며 스트레스 환경을 피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소화기를 구성하는 주요 장기는 식도, 위, 소장, 대장, 간, 췌장, 담낭으로 건강검진을 통해 쉽게 발견되는 질환이 있는 반명 초기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 주의가 필요한 부분도 있다.
소화기는 음식물의 소화와 흡수, 체내 저장, 주요 생체 활성물질 합성, 해독 작용, 배설 등 생명 유지에 필수적인 역할을 합니다. 그러나 최근 현대인들의 식습관 변화와 스트레스 등으로 기능성 소화불량, 스트레스성 위염, 역류성 식도염 등 소화기질환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특히 우리나라는 위암 발병률이 세계 1위에 달하는 만큼, 40세부터는 증상이 없어도 정기적인 내시경 검사를 받는 것이 필요합니다. 특히 소화불량증 외에도 위암 가족력이 있거나 이유 없는 체중 감소, 구토, 음식을 삼킬 때 걸리는 느낌, 빈혈 또는 혈변이 나타나면 반드시 검진을 통해 몸을 체크하여 조기에 질환을 막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최근 고령의 어르신들에게서 더 높은 유병률을 보이는 ‘위·식도 역류질환’은 만성적인 질환이기에 더욱 꾸준한 관리와 적절한 치료가 필요하다.
고령자에게 잘 생기는 소화기 관련 질환인 위·식도 역류 질환은 위 속의 내용물이나 위산이 식도로 역류하는 질병으로, 음식을 삼킬 때나 트림할 때를 제외하고 닫혀있는 식도 조임근이 부적절하게 열리는 것이 원인입니다. 주로 가슴 부위에 타는 듯한 통증이나 구강 내 쓴맛, 식사 후 속쓰림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데요, 만성질환으로 치료를 중단하거나 약물의 용량을 감량하면 증상이 재발하는 경우가 많아 지속적인 치료가 필요합니다. 하부식도 괄약근의 압력을 낮추는 기름진 음식, 술, 담배, 커피, 홍차, 박하, 초콜릿과 식도 점막을 자극하는 신 과일 주스, 토마토, 탄산음료 등을 삼가야 합니다. 취침 3~4시간 전에는 먹지 않고, 정상 체중을 유지하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위암과 대장암은 1기인 경우 완치율이 90%에 이르지만, 초기 단계에서는 자각증상이 부족하다. 정기적인 내시경 검사만이 초기에 진단하고 치료할 수 있는 유일한 수단이다.
현재 위내시경 검사는 만 40세 이상 국민을 대상으로 2년에 한 번씩 위내시경 검사나 위장조영검사를 하고 있어요. 대장암의 경우는 50세 이상에서 1년에 한 번씩 대변에 혈액 유무를 보는 분변잠혈검사를 실시해 양성 반응을 보이면 대장내시경 검사를 시행합니다. 이런 검진을 통해 암을 조기에 발견하고 완치할 수 있는 것이죠.
위내시경의 경우는 내시경 소견에 따라 보통 1~2년 간격의 검사를 권장하며, 대장내시경의 경우 암으로 진행할 가능성이 있는 선종의 유무 등을 고려해 보통 3~5년 간격의 검사를 권장합니다. 그러나 개개인의 검사 소견에 따라 보다 짧은 주기로 추적관찰이 필요할 수 있어 의사와의 상담이 필요합니다.
대전보훈병원 소화기내과에서는 체계적인 검진 시스템과 숙련된 의료진의 정확한 진단을 통해 질환을 조기 발견하여 완치율을 높이고 치료 후 합병증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대전보훈병원 소화기내과 김설영 전문의
"발병률은 높지만 조기 발견이 어려운
위암과 대장암 예방을 위해
정기적인 내시경 검사를 꼭 받으시길 바랍니다. "

신체 내부를 관찰할 뿐 아니라 병변을 도려내고 꿰매 치료할 수 있는 내시경은 소화기내과 의사만이 가진 무기. 김설영 전문의는 환자의 ‘아픈 속’을 잘 들여다보기 위해 매 순간 자신을 다잡는다.
인턴 수료 후, 환자를 포괄적으로 이해하고 접근하고 싶어 내과를 선택했어요. 이후 내시경 치료의 다양한 가능성을 보고 소화기내과의 길로 접어들게 되었죠. 내과와 외과의 장점을 적절히 섞어서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다는 점이 소화기내과의 매력이에요. 이상 여부를 환자에게 실제로 보여줄 수 있고 직접적인 치료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죠. 치료 후 ‘좋아졌다’는 환자분의 한 마디가 의사에게는 보람이고 힘이에요. 이를 위해 평생 공부하고 매 순간 실수하지 않도록 자신을 돌아보는 것이죠. 기본과 원칙을 지키고 환자에게 가장 이로운 치료법을 제시하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할 것입니다.

잘 먹고 잘 소화 시키는 당연한 과정. 하지만 사람이 살아가는데 이보다 더 중요한 일이 있을까. ‘편안한 속’을 위해 묵묵히 최선을 다해 노력하는 김설영 전문의가 있어 환자들은 든든하다.
우연히 ‘낭만 닥터’라는 드라마를 보다가 마음에 닿는 대사를 듣게 됐어요. 주인공에게 후배 의사가 묻습니다. “선생님은 좋은 의사입니까, 아니면 최고의 의사입니까?” 이 질문에 주인공 의사는 답합니다. “나는 필요한 의사”라고요. 저 또한 저를 의지하며 건강을 맡겨 주시는 수많은 환자에게 꼭 필요한 의사가 되고 싶습니다.

대전보훈병원 소화기내과 김설영 전문의
"다양한 소화기질환에 시달리는 환자들에게
가장 효과적인 치료법을 제시할 수 있는
꼭 필요한 의사가 되고자 합니다."


김설영 대전보훈병원 소화기내과 전문의
충남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내과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충남대학교 소화기 내과 임상강사와 진료 교수를 거쳐 현재 대전보훈병원 제1진료실장으로 근무하고 있다. 대한 소화기 내시경학회 정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진료 분야: 소화기계 질환(위장관 질환, 대장질환, 간질환, 간염, 간경변, 간담도 질환), 췌장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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