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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고 선명하게 보이는 세상을 위해대구보훈병원 안과
대구보훈병원 안과 눈은 여러 소기관이 모여 시각정보를 수집하고 처리해 우리가 세상을 이해하고 경험할 수 있도록 해주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나와 세상을 연결해주는 창이자, 생각과 감정을 표현하는 의사소통 수단으로서 눈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을 것이다.
시력을 앗아가는 다양한 질환으로부터 환자를 지키고 밝고 선명한 세상을 선사하기 위해 최선의 진료와 연구가 이뤄지는 곳. 대구보훈병원 안과를 소개한다.


눈 건강의 필수 ‘안과 정기검진’
‘몸이 천 냥이면 눈은 구백 냥’이란 말이 있을 만큼 우리 몸에서 눈 건강은 중요하다. 그러나 눈은 다른 장기에 비해 상대적으로 응급상황이 적어 치료의 골든타임에는 무관심한 편이다. 눈앞이 뿌옇고, 풍경이 일그러져 보이고 사물을 분간하기 힘들어지는 이상 신호를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무관심 속, 실명의 위기는 갑자기 찾아온다.
대구보훈병원 안과 임수호 전문의는 “망막은 손상을 입으면 원래대로 재생되기 어려운 데다 정상 시력으로의 회복이 어렵다”며 “정기적으로 안과 검진을 받고, 망막질환을 발견하면 빨리 치료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한다.
“눈은 신체 기관 중 노화가 빨리 일어나는 기관 중 하나로 40세가 넘으면 녹내장, 황반변성, 당뇨망막병증과 같은 3대 실명 질환이 크게 높아집니다. 특히 70대 이상에서 백내장의 유병률은 94%, 안검하수 35%, 황반변성 25%, 당뇨망막병증 12% 등으로 안과의 주요 질환이 곧 노년기 질환이라는 공식이 성립될 정도인데요, 이러한 위험을 조기에 막을 수 있는 것이 바로 ‘안저검사’입니다. 망막과 시신경 상태를 손쉽게 파악할 수 있는 ‘안저검사’를 1년에 한 번만 받아도 실명 질환을 약 80%가량 줄일 수 있습니다.”

대구보훈병원에서는 약물로 동공을 확대하지 않고 주변부 망막을 관찰할 수 있는 광각 안저카메라, 조영제를 쓰지 않고 망막의 혈관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빛 간섭 단층촬영 혈관 촬영기, 대학병원급의 세극등현미경, 시야 검사기, 각막 내피세포 측정기, 레이저 안구 계측기, 형광 안저 촬영기 등 최신 장비를 통해 내원한 환자들에게 빈틈없는 최상의 진료를 제공한다.

전문 진료 분야와 축적된 경험
대구보훈병원 안과에서는 백내장 수술, 녹내장 수술, 망막 및 유리체 수술, 안성형 수술(눈꺼풀 수술, 안검의 양성종양 제거술, 눈물길 수술), 외안부 수술(익상편 제거술, 양막이식술, 안구 표면질환에 대한 복원술) 등 다양한 질환의 치료와 수술이 이뤄진다. 특히 집중하는 분야는 최소침습 녹내장 수술 및 약제로 조절되지 않는 난치성 녹내장 수술, 노년기 백내장 수술 및 합병 백내장 수술이다.
대구보훈병원 안과

백내장은 수정체의 혼탁으로 인해 사물이 뿌옇게 되는 질환이다. 백내장 환자는 마치 흐린 유리창을 통해 바깥을 바라보는 것처럼 시력이 떨어지고 빛이 퍼져 보이거나 눈부심이 나타날 수 있다. 백내장 초기에는 약물요법으로 백내장의 진행 속도를 지연시키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나 궁극적인 치료방법은 수술을 받는 것이다. 혼탁해진 수정체를 제거한 후 인공수정체를 삽입하는 방법이다.
녹내장은 눈 속의 안압이 올라가면서 시신경이 손상되는 질환이다. 점점 주변이 안 보이고 가운데만 보이는 식으로 시야가 좁아지면서 결국 시력을 잃게 된다. 안압이 정상인 경우에도 시신경 주위의 혈류장애로 인해 정상안압녹내장이 발생할 수 있다. 흡연, 과도한 음주, 스트레스는 안압이 상승하는 원인이다. 또한, 윗몸 일으키기나 물구나무서기, 엎드려서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행위는 순간적으로 급격히 안압을 올릴 수 있어 자제하는 것이 좋다.

“백내장을 100% 예방하기는 어렵지만, 당뇨병 환자의 경우 혈당 조절을 잘하면 합병증으로 발생할 수 있는 백내장의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백내장은 겉으로 증상이 드러나는 경우가 많고 비교적 쉽게 수술로 치료되는 반면, 녹내장의 경우 특별한 자각증상이 없이 10~20년에 걸쳐 서서히 진행되어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치료가 늦어지면 영구적인 시력 상실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조기에 발견하여 적절한 치료와 관리를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대구보훈병원 안과에는 권위 있는 국제학회에서 명성을 떨치고 있는 임수호 부장과 최신 수술법을 습득해 고난도 수술을 수행하는 임혜진, 유성 과장 등 젊고 실력 있는 의료진들이 지식과 술기를 공유하며 환자에게 헌신하는 마음으로 최신 의술을 펼치고 있다.


대구보훈병원 안과

명성을 이어가는 원동력은 끊임없는 연구
녹내장 수술은 종류가 매우 다양하고 수술마다 특징, 효율, 적응증, 안전성이 모두 다르므로 의사의 경험과 판단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효과적인 녹내장 치료법 개발에 매진하고 있는 임수호 전문의는 최근 절개 범위를 최소화하면서 수술 효과를 극대화하는 최소침습 녹내장 수술을 수행하고 있다. 수술 시 삽입하는 임플란트 크기가 매우 작아 현미경 화면을 최대로 키워 집중해야 하는 수술이다. 그는 2018년 1세대 아이스텐트(iStent)를 국내 4번째로 도입하여 수술을 집도했으며, 2020년 국제학술지에 국내 최초로 장기간의 수술 경과를 모아 발표하며 안과학의 발전을 이끌고 있다. 2세대 아이스텐트 삽입 수술은 물론, 2020년부터는 결막 아래에 삽입하는 임플란트(XEN gel implant)를 선제적으로 도입해 활용하여 진료의 정확도를 높이고 수술 시 오차를 최소화했다. 지난해에는 ‘최소침습 녹내장 수술의 합병증 해결’을 주제로 한 연구가 아시아-태평양 녹내장학회에서 녹내장 수술 동영상 부분 Top 10에 선정되기도 했다. 젠(XEN)임플란트 수술의 합병증을 해결하기 위한 여러 방법을 제시한 수술 동영상으로, 최상의 결과를 도출하기 위한 수술법을 연구한 것이다.
“답답하게 보이던 세상이 수술 후 드라마틱하게 환해지는 매력에 빠져 안과를 선택했다”는 임수호 전문의는 어떻게 하면 가장 안전한 수술을 할 수 있을지, 수술 성공률을 높일 수 있을지, 녹내장의 진행을 막을 수 있을지를 끊임없이 고민하고 연구에 몰두한다. 자신의 실력이 곧 환자가 밝은 세상을 되찾는 열쇠이기 때문이다.
내 환자를 위한 진심과 노력
“지난해 한 50대 환자분이 저를 찾아오셨습니다. 20여 년 전, 한 대형병원에서 녹내장 수술을 받으셨는데 수술결과가 좋지 못했고, 안타깝게도 8차례나 계속된 수술에도 원하던 결과를 얻지 못하셨죠. 추천을 받아 우리병원에 오셨고 마지막 희망 같은 마음으로 수술대에 오르셨는데 다행히 치료가 잘 되어 이제는 안압이 안정적으로 잘 조절되고 있습니다.”
임수호 전문의는 눈으로 인해 고통받는 환자들을 섬세하게 헤아리고 다독이는 것도 의료진의 중요한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자신에게는 수많은 수술 중 하나일지 모르지만, 환자에게는 일생에 단 한 번밖에 없는 수술이라는 것을 잊지 않고 내 환자에게만큼은 어떤 의사보다도 절실하게 고민하고 최선의 결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의사가 되고 싶다고 말한다.

최고의 의료서비스는 물론, 눈높이를 맞춘 세심한 진료로 환자와의 두터운 신뢰가 쌓여가고 있는 대구보훈병원 안과. 앞으로도 환자들의 곁에서 어두운 눈뿐 아니라 마음까지 환하게 밝혀주기를 기대해 본다.

대구보훈병원 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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