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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콤달콤 입안에서 터지는 빨간 맛딸기
딸기
보기만 해도 기분 좋아지는 과일이 있습니다. 한 송이 꽃처럼 탐스럽고 앙증맞은 딸기가 그렇습니다. 달콤한 향은 맡기만 해도 침이 고이고, 한 알 맛보면 그 상큼한 풍미에 겨우내 움츠렸던 몸이 깨어나는 느낌입니다. 영양은 또 어떤가요. '과일의 여왕'답게 귤보다 1.5배, 사과보다는 10배나 많은 비타민C가 들어있어 하루 7~8개면 그날 필요한 비타민C를 모두 섭취할 수 있습니다. 또 안토시아닌, 카테킨 등 항산화 물질도 풍부해 동맥경화와 뇌졸중, 피부 노화를 예방한다고 합니다.
딸기는 원래 봄을 대표하는 과일이었습니다. 1960년대만 하더라도 찬바람을 피해 땅에 납작하게 잎을 펼치고 누워 지내면서 봄을 맞던 딸기는 시설 재배가 향상되면서부터 봄에서 겨울로 제철을 옮기게 되었습니다. 1970년대 후반, 1월에 첫 딸기 수확을 했을 당시에는 농가를 직접 찾는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룰 정도였다고 합니다. 일조량이 적은 1~12월 사이 하우스에서 천천히 무르익은 딸기의 맛이 가장 좋다고 하니, 어찌 보면 제철을 찾은 셈이지요. 따뜻한 집 안에서 TV를 보며 까먹던 겨울 대표 과일 귤의 자리를 딸기가 바짝 뒤쫓고 있습니다. 피부부터 몸속까지 건강과 활력을 불어넣은 제철 딸기를 맛보며 겨울 건강을 챙기세요.
딸기
함께 먹으면 영양 높아지는 짝꿍 음식
딸기의 비타민C는 콩의 불포화지방산이 산화하는 것을 막기 때문에 콩에 함유된 영양을 고스란히 살린다. 딸기 8개를 갈고 두유 1컵, 꿀 1큰술을 섞어 매일 아침 한 잔씩 마시면 다이어트와 성인병 예방에 효과적이다. 또 딸기는 유제품에 함유된 다량의 칼슘, 철분의 흡수를 돕는 역할을 한다. 싱싱한 딸기에 우유나 요거트를 곁들여 먹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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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루
2023.03.22
딸기의 효능이 굿이네요~
제철 과일 많이 먹고 건강해져야 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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