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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복과 치유를 위한 헌신 보훈요양병원이 함께합니다
보훈요양병원이 함께합니다
병으로 인한 아픔은 오롯이 혼자 감당해야 할 몫이지만, 치료하고 다독이는 손길은 결국 사람에게서 나온다. 매 순간 최선을 다하겠다는 다짐, 내 부모처럼 한결같이 섬기는 마음. 말은 쉽지만 실행은 어려운 이 철학을 묵묵히 실천하는 의료진이 있는 곳. 보훈요양병원이다.

환자를 중심에 둔 최적의 의료서비스
보훈요양병원은 국가유공자의 고령화 및 노인성 질환의 증가에 따라 노인전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014년 10월 중앙보훈병원 내에 문을 열었다. 그간 여러 단계에 걸쳐 369병상으로 확충하고 전문인력을 충원하여 현재 신경외과, 내과, 가정의학과, 외과, 응급의학과, 이비인후과 전문의 9명과 야간당직전담 일반의 1명을 비롯한 진료부 17명과 운영부 33명, 간호부 71명, 약제과 6명 등 약 130여 명의 인원이 환자를 돌보는 데 힘쓰고 있다. 법정인력보다 많은 인원을 배치하여 환자를 위한 최적의 의료서비스 제공과 맞춤형 케어가 가능하다. 규모는 지하 1층부터 8층까지로 6개 병동 시설 또한 기준보다 넓은 동선을 확보하여 편안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상급종합병원 수준의 진료역량을 갖춘 급성기병원인 중앙보훈병원과 협진체제를 구축하여 입원 중 응급상황 발생 시 전원 및 진료가 신속하게 이뤄진다. 이는 국내 최초이자 유일하게 급성기와 요양을 융합한 서비스로 보훈요양병원만이 가진 가장 큰 특징이자 장점으로 꼽힌다.
보훈요양병원이 함께합니다
보훈요양병원은 2019년 실시된 보건복지부 주관 의료기관평가 인증조사에서 4년마다 진행되는 인증평가를 통과함으로써 환자 안전과 치료를 위한 시설과 시스템을 갖춘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의료기관임을 입증했다. 아울러, 의료서비스의 적정성 유지와 국민에게 합리적인 병원 선택을 위한 정보 제공을 위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실시하는 요양병원 적정성 평가에서도 2018년과 2019년, 2년 연속 1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2019년 평가 기준, 동일규모 평균점수가 71.1점, 전체평균이 69.9점인 것에 비해 보훈요양병원은 이보다 훨씬 높은 90.8점의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앞으로도 보훈요양병원은 표준화된 의료 기준을 바탕으로 환자의 안전을 보장하고 질병에 맞는 최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공요양병원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
보훈요양병원이 함께합니다

‘내 집 같은 곳’을 위한 따스한 동행
보훈요양병원이 함께합니다
고려대학교 의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에서 석사와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중앙보훈병원 신경외과 과장, 제2진료본부장으로 근무했으며 지난해 7월부터 보훈요양병원장으로 자리를 옮겨 환자와 만나고 있다. 대한말초신경학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대한신경통증학회 회장과 대한척추신경외과 이사 등을 맡고 있다.
1993년부터 보훈병원과 인연을 맺어 오셨습니다.
공중보건의를 마치고 보훈병원에서 근무를 시작했으니 이곳은 저의 첫 직장이자 반평생 이상을 보낸 삶의 터전이라 할 수 있죠. 당시 보훈병원은 근골격계와 외상, 통증 환자가 많았고 제가 이 분야에 뜻이 있었기에 이곳에서 함께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당시 30대였던 환자를 60대가 된 지금도 만나고 있으니 환자와 병원에 대한 애정이 남다를 수밖에요. 이제는 함께 나이 들어가며 인생사를 공유하는 동반자 같은 관계가 되었죠. 환자의 기록을 차트가 아닌 얼굴로 알 수 있을 정도로 친밀할 수 있는 것은 보훈병원이기에 가능한 일일 겁니다.

신경외과 전문의에서 요양병원장으로 자리를 옮기셨는데요.
어려운 자리기에 고민이 많았지만, 그간 제가 받은 것들을 보답하고 싶다는 마음으로 이 자리에 오게 되었습니다. 질병을 치료하는 본연의 업무에 더해 환자분들이 한 인간으로서 세상을 잘 살아갈 수 있게끔 격려하고 힘을 북돋는 역할을 맡았다는 생각입니다.

현재 가장 집중하고 있는 부분, 앞으로의 병원 운영 계획은 무엇인가요?
현재 코로나 시국이므로 무엇보다도 코로나 확산을 방지하면서 병상 운영을 안정적으로 이어가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선제적으로 코로나 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별도 관찰병실 및 코로나병실을 운영하여 비상사태 발생에 철저히 대비하고 있습니다. 본연의 임무인 환자의 안전과 치료에 최선을 다하며 코로나 이후를 준비해 나가고자 합니다.

앞으로의 바람, 직원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국가유공자분들과 가족, 지역주민을 모시는 보훈요양병원은 환자의 건강회복과 요양을 최우선으로 하는 우리 모두의 병원입니다. 환자를 사랑과 정성으로 섬기면 환자는 이곳을 편하게 느끼며 치료를 받고, 직원은 보람과 자부심으로 즐겁게 일하는 병원이 됩니다. 모두가 주인의식을 갖고 ‘환자가 중심이 되는 공공요양 전문병원’을 함께 만들어나갑시다.
보훈요양병원이 함께합니다
“최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며
환자를 가족처럼,
내 집처럼 편안하게 모시는
보훈요양병원이 되겠습니다.”

보훈요양병원이 함께합니다
보훈요양병원 간호사로서 가장 주의를 기울이는 부분은 무엇인가요?
치료도 중요하지만, 아픔으로 인해 마음마저 상처받지 않도록 세심하게 돌보고 보듬는 일입니다. 환자는 물론 보호자의 마음 상태도 살피려고 노력하죠. 대부분 고령으로 인한 만성질환자시다 보니 회복이 더뎌 병원에 오래 계신 분들이 많습니다. 따뜻한 말 한마디, 진심 어린 조언이 환자의 안정과 건강에 도움을 드릴 수 있어요.

어떤 분들이 요양병원을 찾아 주시면 좋을까요?
우선, 요양병원과 요양원의 차이를 잘 모르시는 일반분들이 많은데요, 가장 큰 차이는 의사의 유무입니다. 요양병원은 의사가 상주하고 있어 치료와 돌봄이 필요한 만성질환자분들이 오시는 곳이고요, 요양원은 노인장기요양보험법에 따라 운영되므로 등급판정을 받아야만 입소가 가능합니다.

기억에 남는 환자나 에피소드가 있다면?
몇 년 전 ‘한마음 잔치’를 할 때 환자, 보호자와 함께 ‘어머나’를 불렀던 장기자랑도 떠오르고, 뇌출혈로 재활하시던 환자분의 소원을 들어드린 것도 기억납니다. 아들의 결혼식 참석을 목표로 의료진과 함께 혼신의 노력을 기울인 끝에 휠체어를 탈 수 있게 되었고, 다녀오셔서는 펑펑 우시던 모습이 생각나네요. 병원을 떠나며 남겨주셨던 편지 등 환자분들과 울고 웃었던 기억이 참 많습니다.

앞으로의 목표와 바람이 있다면?
나중에 내가 아플 때, 내 가족을 돌봐줄 곳이 필요할 때 보훈요양병원에 와야겠다는 마음으로 업무에 임하고 있어요. 환자가 편안하고 만족스러운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하고 있습니다. 원장님이 늘 말씀하시는 것처럼 환자분들이 ‘내 집처럼 편안하게’ 보훈요양병원에 머물다 가셨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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