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신축년(辛丑年)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과 함께희망을 향한 발걸음을 내딛는 해가 되길 바랍니다. 희망과 설렘으로 한 해를 맞아야 할 우리 마음이 아직은 어둠 속에서 답답하고 무거운 심정입니다. 그러나 그 속에는 희망에 대한 강력한 염원과 의지도 담겨 있습니다. 과거를 돌아보면, 인류의 역사는 늘 가시밭길이었지만 캄캄한 어둠 속에서 실낱같은 가능성을 발견해 희망으로 연결해 왔습니다.
백신(vaccine)은 암소를 뜻하는 라틴어 ‘바카(vacca)’에서 유래된 말입니다. 인간에게 유용한 소는, 전염병 예방에도 크게 기여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운명처럼 맞이한 흰 소의 해가 우리에게 환한 봄볕 같은 희망을 안겨 주리라 기대해봅니다.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은 소중한 일상이 피어나는 계절을 선사하기 위해 올해 더 큰 한 걸음을 힘차게 내딛겠습니다. 온 국민의 간절한 소망 속에 밝은 2021년, <가슴에 피어나는 꽃> 독자 여러분의 가정에도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