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HUN NEWS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과 첨단 의료·헬스케어 산업 육성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이사장 윤종진)은 3월 18일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사장 정희권)과 대전 특구재단 본원에서 ‘딥테크 기술 기반 신(新)의료·헬스케어 기술개발 및 테스트베드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양 기관이 협력해 특구 내 기저 기술(딥테크) 기업들의 애로사항인 첨단 의료·헬스케어 산업 분야 시장진입 장벽 및 실증환경 부족 문제를 지원하는 의미가 있다. 특히, 양 기관은 부산·광주·대구·대전 등 권역별 보훈병원과 특구 본부를 보유하고 있어 유기적인 지원 협력체계 구축·운영이 가능할 전망이다. 협약에 따라 보훈공단은 ▲권역별 보훈병원 신제품·서비스 수요 발굴 ▲제품 시범 도입 및 사용 후기 제공 ▲공동 연구개발 지원 등에 나설 예정이다. 또한 공단은 전국 6개 보훈병원, 8개 보훈요양원과 19개 연구개발특구의 딥테크 기업들의 실증 수요를 확대 연계하고 협업 지원 체계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한편 양 기관은 협약 체결에 앞서 2024년 10월부터 대구보훈병원과 대구특구본부와의 시범운영에 들어갔다. 현재는 특구 첨단기술 기업에서 개발한 혈관 중재 시술용 마이크로 로봇(micro robot), 인공지능 기반 고령자 돌봄 솔루션과 건강관리 서비스를 대구보훈병원과 함께 실증 중이다.
개원 72주년 기념행사 개최 중앙보훈병원(병원장 신호철)은 2월 24일 원내 대강당에서 개원 72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기념행사는 전 직원이 함께 병원의 역사와 성과를 되새기고 보훈의료의 미래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병원 발전에 기여한 장기근속자 및 모범 자원봉사자, 우수 협력업체 등에 대한 공로 표창이 진행됐다. 행사는 개회 선언과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병원장 기념사▲개원 72주년 기념 영상 상영 ▲공로자 표창 ▲기념 떡케이크 커팅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전 직원이 참여하는 병원 역사 사진전, 포토 부스 운영, 직원 특식 제공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열렸다. 신호철 병원장은 “중앙보훈병원이 72년 동안 국가유공자 및 보훈가족의 건강을 책임지는 대한민국 대표 공공의료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던 것은 모든 임직원의 헌신 덕분”이라며, “이번 기념행사를 통해 직원 간 화합과 소속감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의료 환경을 구축하는 계기로 삼겠다.”라고 말했다.
고신대학교 의과대학과 임상실습 교육 업무 협약 부산보훈병원(병원장 이정주)은 2월 17일 병원 동관 5층 경영회의실에서 고신대학교(총장 이정기) 의과대학(학장 박무인)과 임상실습 교육에 협력하기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부산보훈병원이 고신대학교 의과대학 학생에게 현장 실습 교육의 기회를 제공해 의료산업 발전에 필요한 인재 양성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부산보훈병원은 협약에 따라 ▲고신대 의과대학 학생들의 임상실습 능력 배양 ▲학술정보 교류 ▲다양한 임상실습 장소 및 기회 제공 등을 통해 우수 의료 인재 육성을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이정주 병원장은 “우리 학생들이 지역사회 보건 의료 현장에서 다양한 경험을 배우고 갈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할 것이며, 학생들에게는 현장의 지식과 기술을 쌓을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발 마사지 봉사팀 활동 20주년 기념식 개최 광주보훈병원(병원장 이삼용)은 호스피스·완화의료병동에서 활동해 온 발 마사지 봉사팀의 활동 20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열었다. 봉사자들은 그동안의 활동을 돌아보며 뜻깊은 시간을 가졌으며 강동수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장 등이 참석해 봉사팀의 꾸준한 나눔에 대해 감사를 전하고 봉사자들을 격려했다. 발 마사지 봉사팀은 2005년 광주보훈병원 재활 병동에서 처음 봉사를 시작했으며, 2015년부터는 호스피스·완화의료 병동에서 꾸준히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현재 약 30명의 봉사자가 참여해 환자들에게 발 마사지를 제공하며, 신체적 피로를 덜어주고 정서적 안정감을 높이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봉사팀은 “지속적인 활동을 위해서는 새로운 봉사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이 필요하다.”라며, 작은 실천이지만 누군가에게는 큰 힘이 될 수 있음을 강조했다.
대구지역 내 최초 냉각풍선절제술 100례 달성 대구보훈병원(병원장 이상흔) 순환기내과는 최근 대구지역에서 최초로 냉각풍선절제술 100례를 달성했다. 이는 지역 내에서 ‘냉각풍선절제술 최초 시행’ 이후에 이뤄낸 성과다. 순환기내과 박규환 과장은 2021년 5월 대구지역 최초로 냉각풍선절제술에 성공한 이래 매년 30여 례를 꾸준히 시행해 누적 100례를 달성했다. 냉각풍선절제술은 심방세동의 최신 치료법으로, 특수 고안된 풍선을 이용해 폐정맥 주변 조직을 냉각에너지로 차단하는 고난도 시술이다. 이 시술은 기존의 고주파 전극도자절제술과 비슷한 치료 효과를 나타내면서 시술 시간이 절반 이상 단축되고 부작용이 상대적으로 적은 것이 장점이며, 최근에 활발하게 시행되고 있다.
근무자 격려 커피차 행사 인천보훈병원(병원장 김춘동)은 근무자 격려 커피차 행사를 진행했다. 본사 노사협력부가 현대 이지웰과 함께하는 근로자 격려 커피차 행사에 인천보훈병원이 선정된 데 따른 것이다. “인천보훈병원을 응원합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노란 커피 트럭이 도착해 정오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된 행사 덕에 인천보훈병원 임직원은 물론 협력직원, 사회복무요원까지 전 직원이 시원한 음료를 마시며 따뜻한 봄 햇살을 맞을 수 있었다.
아름다운가게 첨단점과 ‘보훈나눔의 날’ 기증식 광주보훈요양원(원장 박명수)은 3월 24일 아름다운 가게 첨단점에서 ‘보훈나눔의 날’ 기증식을 진행했다. 아름다운 가게는 기부받은 물품을 판매해 자원 순환에 기여하고 국내외 소외계층 및 공익활동을 지원하는 곳이다. 광주보훈요양원 직원들은 3월 14일부터 21일까지 의류 및 잡화 760점을 모아서 기증했다. 판매 수익금은 모두 지역 소외계층을 위해 기부될 예정이다. 박명수 원장은 “자원 재활용을 통해 환경을 보호하고, 도움이 필요한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하게 돼 기쁘다.”라고 말했다.
김해도서관 주관 ‘찾아가는 북버스’ 참여 김해보훈요양원(원장 채수정)은 3월 10일 김해도서관(관장 강만조)주관의 ‘찾아가는 북버스’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찾아가는 북버스는 여러 도서를 이동형 버스를 통해 제공하고, 책 읽어주기 및 도서 연계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활동을 제공한다. 이날 요양원 어르신 15명이 2회에 거쳐 북버스를 이용해 독서 욕구를 충족하며, 기쁨과 여유를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활동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몇십 년만에 도서관을 이용한다.”라며, “시설이 잘돼있고 버스 바닥도 따뜻해 너무 좋았고, 재미있는 전래동화도 듣고 만들기 체험까지 할 수 있어서 시간 가는 줄 모르게 즐거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최영린 어르신, 국가보훈부장관 표창장 수상 대구보훈요양원(원장 김인상)은 입소 중인 최영린 어르신께서 서울에서 3월 26일 개최한 ‘2025년도 대한민국 6.25참전유공자 정기총회 및 안보결의대회’에서 국가보훈부장관(장관 강정애) 표창장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최영린 어르신은 지금까지도 6.25참전유공자회 대구광역시지부 중구지회장으로 활동하며, 국가유공자로서 긍지와 투철한 사명감을 가지고 단체발전과 국민의 애국정신 함양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최영린 어르신은 “앞으로도 국가를 생각하는 마음을 잊지 않고 대한민국의 국민이라는 자긍심을 갖고 살아가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제106주년 삼일절 기념행사 개최 대전보훈요양원(원장 정인채)은 제106주년 삼일절을 맞아 지난 2월 26일 자운대근무지원단(단장 대령 김홍빈) 장병 30명과 함께 뜻깊은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국민의례부를 시작으로 삼일절 의미를 되새겨보는 동영상 시청, 3·1 독립선언서 원문 낭독과 만세 삼창, 장병들의 군가 제창, 모두 함께하는 보훈골든벨 퀴즈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만세 삼창에서는 입소 어르신들이 흰옷을 입고 태극기를 흔들며 1919년 그날의 함성을 재현했다. 자운대근무지원단 이종호 원사는 “국가유공자분들 덕에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음을 느꼈고, 진심으로 감사하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