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근로장애인진흥회 장애인과 ‘함께’ 성장해 나가는 더불어 행복한 세상 1. 한국근로장애인진흥회는 어떤 기업인가요? (사)한국근로장애인진흥회는 장애인과 취약계층의 복지증진을 위한 안정적 일자리 창출을 목적으로 중증장애인 8명과 함께 2010년 4월에 설립한 장애인복지단체입니다. 2025년 현재, 110명의 취약계층(중증 장애인 등) 근로자와 함께하는 사회적기업으로 성장했고, 지속가능한 고용과 경제적 자립을 실현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2. 주요 활동 내용과 주력상품을 소개해주세요. 장애인과 취약계층의 경제적 자립을 위한 안정적인 사업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복사용지를 주력상품으로 하고 있습니다. 교육·공공기관에서 대량 구매가 반복되는 제품으로 꾸준한 수익 창출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생산라인을 구축해 중증장애인도 쉽게 적응할 수 있는 작업 환경을 조성했으며, 이후 인쇄물, 화장지, CCTV, 판촉물 등으로 사업을 확장했습니다. 외부 지원에 의존하지 않고 자체적으로 창출한 수익을 재투자해 고용 확대, 설비 투자, 자산 및 매출 규모의 성장 등 지속적인 발전을 이루었습니다. 3.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과는 어떻게 인연이 되었나요? 2011년 11월, 대구보훈병원이 나라장터를 통해 복사지 55상자를 주문하면서 인연이 시작됐습니다. 당시 신속한 납품과 친절한 응대 덕에 본부 및 다른 지역의 병원 여러 곳을 소개받을 수 있었습니다. 현재는 공단 본부와 3개 사업소(단), 중앙·부산·인천 3개 보훈병원, 5개 요양병원에 복사지, 화장지, 청소용품 등을 납품합니다. 이러한 성장은 신뢰를 바탕으로 이루어진 것이며, 공단 관계자들의 지속적인 지지와 협력 덕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4. 공단과 함께해서 좋았던 점은 무엇인가요? 공단과의 관계에서 가장 인상적인 점은 ‘상생 관계’라는 것입니다. 공단은 국가유공자 및 참전용사의 재활과 복지를 담당하고, 저희는 장애인 및 취약계층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한다는 점에서 복지 증진이라는 공동의 목표에 공감대가 형성됐습니다. 또한, 공단은 저희를 단순 납품업체가 아닌 동반자로 존중해 주었고, 저희도 ‘가족 같은 거래처’로서 신뢰를 바탕으로 협력해 왔습니다. 이런 관계가 지속되는 게 무엇보다 기쁩니다. 5. 회사의 비전이 궁금합니다. ‘자활, 근면, 봉사’의 정신을 바탕으로 장애인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되고자 합니다. 앞으로도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과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장애인 및 취약계층이 안정적으로 근무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 모델을 개발하고, 더 많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힘쓰겠습니다. 특히, 양 기관의 전문성과 자원을 결합해 더 나은 복지 환경을 조성하고, 상생 협력의 모범 사례로 자리 잡도록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