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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훈인이 소개하는한권의 책
한권의 책본사 총부무 김태진 사원
살짝 거부감이 들 수 있는 제목과는 다르게 책을 읽는 동안 우리 삶의 끝을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됩니다. 저자는 우리의 삶에 필연적인 연결점인 탄생과 죽음, 죽음과 관련된 문제를 법의학적 관점으로 설명하며, ‘죽음’을 과학적 관점으로 보게 해줍니다. 우리가 접하기 어려운 여러 사인과 더불어 왜 사람은 죽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는데요, 개인적으로 제일 흥미로웠던 부분은 책 후반부의 연명치료와 안락사에 대한 부분입니다. 현재 사회적, 종교적, 윤리적으로 많은 논란이 일고 있는 사안으로, '내가 그 상황이라면?'이라는 입장에 서보게 됩니다. 이 책을 읽으며 우리가 죽음을 어떻게 맞이해야 하고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시면 좋겠습니다. 덧붙여, ‘그것이 알고싶다’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필독입니다.
한권의 책부산보훈병원 총무부 이해리 사원
<역행자>는 인생에도 게임처럼 공략집이 있다는 걸 깨달은 저자가 돈, 시간, 운명으로부터 완전한 자유를 얻기 위한 7단계를 말해주는 자기계발서입니다. 책은 마치 게임 공략집처럼 경제적 자유를 위한 인생 공략집을 1~7단계 챕터별로 사례와 이론들을 함께 풀어냈는데 설명이 자세하고 이해하기 쉬워 빠르게 읽을 수 있습니다. 역행자의 1단계는 탐색(내가 A라는 상황에 기분이 뭔가 불편함, 언짢은 느낌이 있는 것을 파악) - 인정(객관적으로 내가 부족함을 파악하고 열등감을 느끼는 건지 솔직하게 인정하기) - 전환(열등감 등을 인정함으로써 변화의 계기 만들기)의 과정을 통해 자의식 해체라고 설명하며 다양한 시도와 노력을 자신의 관점에서 제시하는데요, 자유와 행복을 위해 타고난 유전자와 본성을 역행하려는 의지가 저자가 전달하고 싶은 마음가짐입니다.
한권의 책대전보훈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권지현 부장
이 책은 내과 전문의인 저자가 공중보건의 시절 3년간 외국인노동자 진료의원에서 근무하면서 겪고 느낀 것들을 인류학적 시각에서 해석하고 복원한 기록입니다. 의사로서 증상을 치료하기 위해 환자를 대하는 것 외에도 언어와 문화의 장벽을 실감하면서 인간 대 인간으로서 느끼고 배운 것, 그리고 깨달은 것을 꾸밈없이 허심탄회하게 써 내려가고 있어요. 책을 읽으며 더 나은 진단과 진료를 위해 들어야 하는 서사가 중요함을 다시금 깨달았고, 진료할 때 환자의 히스토리를 좀 더 중요하게 생각하고 자세하게 알아봐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책을 통해 외국인노동자의 관점에서 한국 사회를 바라볼 수 있었고, 또한 인간으로서 공통점을 발견할 수 있었는데요, 책을 덮고 나니 의료인이자 의료인류학자인 저자의 히스토리 또한 궁금해집니다.
한권의 책광주보훈병원 간호실 유한빛 사원
사람은 누구나 타인의 평가를 통해 자신의 존재 가치를 확인하려고 합니다. 회사에서는 인간관계도 원만하고 일 잘하는 능력자, 친구들에게는 성격 좋고 편한 사람이 되고 싶어 하죠. 이렇게 남들에게 존재를 확인받고 싶은 진짜 속마음을 들여다보면 그 안에는 인정받고 싶은 욕구가 있습니다. 책에서는 모두에게 사랑받으려고 애쓰지 않기, 내 안에 있는 ‘유기불안’을 체크해 보기, 먼저 상대방을 인정하자고 다짐하기 등 인정욕구를 현명하게 다루는 법을 다양하게 제시하고 있습니다. 인정욕구는 누구에게나 있고 꼭 필요한 것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잘하고자 하는 노력도, 인정받고 싶은 마음도 과하면 독이 됩니다. 이 책은 인정중독에 빠져 인정욕구에 휘둘리는 사람들을 ‘남’이 아닌 ‘나’로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도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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