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 발간

공단포커스1

어린이 보훈 그림책<감사> 발간

국가보훈처가 지난해 보훈처 창설 60주년 및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진행한 일반 국민 대상 '보훈' 인식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다수가 국가와 사회를 위한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고 감사하려는 '보훈 의식'이 높으면 애국심(79.6%)과 국가에 대한 자긍심(79.3%)이 커지고, 사회참여 의식(74.6%) 및 공동체에 대한 소속감(72.9%)이 강해질 것이라고 답했다. 보훈은 국가공동체를 만드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보훈의 가치를 국민 대다수가 올바르게 받아들이기 위해서는 보훈 문화가 국민의 정서 속에 자연스럽게 스며들도록 해야 한다. 그 일환으로 새로운 가치와 세계관을 빠르게 흡수하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올바른 보훈 의식을 전파하고자 어린이 보훈 그림책 <감사>를 제작하기에 이르렀다.
어린이 보훈 그림책 <감사>는 16p 분량으로 누구나 쉽고 빠르게 읽을 수 있도록 제작됐다. 책을 통해 나라를 지키기 위해 헌신한 호국영웅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과 존경심을 느낄 수 있도록 6월 호국보훈의 달, 현충원, 전사자 유해발굴 현장, 추모행사 등의 모습을 한눈에 들어오는 글과 함께 그림으로 표현했다. 호국보훈의 달 행사, 현충원 견학 등 어린이들이 실생활에서 접할 수 있는 장면들로 구성해 보훈이 어렵고 낯선 것이 아닌, 일상에 있다는 것을 깨닫게 할 수 있다.
"우리함께 평화로이 살아갈 날에 대한 약속"

더불어 '감사는 오늘 우리가 어떻게 해서 이 자리에 있는지를 아는 것' 등의 구절을 통해 나라를 위한 국가유공자들의 희생과 헌신을 생각하고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개인과 특정 사건 중심에서 벗어나 국가 사회의 통합적 기능과 보훈의 가치와 영역 전체를 묘사하여 그림책을 접하는 어린이들이 자연스럽게 호국보훈의 가치를 새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제작한 그림책은 보훈병원 및 요양원 등에 어린이, 보호자 등 이용고객이 쉽게 읽을 수 있도록 비치하고, 연필, 필통, 노트, 물병 등 어린이를 위한 기념품과 함께 관내 초등학교 및 복지시설에 전달할 예정이다. 공들여 제작한 그림책을 통해 어린이들이 보훈의 역사와 가치를 가슴에 새기고 국가유공자에 대한 존경의 마음을 갖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공단은 앞으로도 보훈가족의 행복한 삶을 위해 양질의 의료복지서비스 제공뿐만 아니라 올바른 보훈 문화를 확산하는 데 앞장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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