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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차게 뛰는 심장을 위한 노력중앙보훈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
중앙보훈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
심장은 생명과 직결된 장기인 만큼, 심장에 병이 생기면 두려움이 커질 수밖에 없다.
약물이나 시술 등으로 대체하지 못하는 경우, 수술을 고려하게 되는데 ‘심장 수술은 위험하다’는 인식으로 수술을 미루다가 병이 나빠지는 경우도 적지 않다. 환자들의 심장이 다시 힘차게 뛸 수 있도록 기술과 지식, 실력과 경험을 두루 갖춘 최고의 의료진이 있는 곳. 중앙보훈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를 찾아 심장 수술의 진화와 함께 최근 늘고 있는 심장질환에 대해 들어본다.
중앙보훈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

심장을 다시 뛰게 하는 하트 팀(Heart Team)
심장혈관흉부외과는 심장, 폐, 대동맥, 기도, 식도, 흉선, 말초혈관 등의 이상이 있을 때 약물치료만으로 어려운 환자들을 대상으로 수술을 전문으로 하는 진료과다. 장기 하나하나가 생명과 직결된 만큼 높은 정밀도와 숙련도를 요구하는 고난도 수술을 하기 때문에 ’외과의 꽃’이라고도 불린다.
중앙보훈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는 92세 초고령 환자에 대동맥판막치환술을 시행해 성공한 국내 심장판막 분야 최고 권위자인 안혁 전문의를 필두로, 국내 최초로 흉부외과 대동맥스텐트삽입술 500례를 돌파한 유지훈 전문의, 2년 연속 폐암수술 연 100례 이상을 시행한 이재욱 전문의,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주관 관상동맥우회술 적정성 평가 4년 연속 1등급 획득을 이끈 김두상 전문의 등 수준 높은 실력과 풍부한 임상경험을 보유한 의료진이 심장혈관에 관한 모든 질환을 치료하고 있다. 의미 있는 성과 뒤엔 완벽한 팀워크가 있다. 환자를 살리고자 하는 열정, 빠른 판단력과 독보적 수술 실력을 갖춘 의료진들은 환자의 건강이라는 단 하나의 목표를 위해 평생에 걸쳐 쌓아온 경험을 쏟아붓는다.
중앙보훈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
고령화 시대 복병, 심장판막질환
심장혈관질환은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환자도 점점 증가하는 추세다. 다른 대부분의 장기처럼 심장 역시 노화를 피할 수 없다. 가장 흔한 심장 퇴행성질환이 승모판막질환과 대동맥판막질환이다. 최근에는 대동맥 판막협착증 발생도 많아지고 있다.
“전신에 혈액을 공급하는 펌프 역할을 하는 심장에는 총 4개의 판막이 있어 혈액이 한 방향으로 흐르도록 합니다. 심장판막은 얇으면서도 단단한 조직으로 이뤄져 있는데, 이 조직이 손상되어 개폐에 장애가 생기는 것을 심장판막질환이라 하죠. 판막질환은 크게 판막이 좁아져서 잘 열리지 않는 협착증과 잘 닫히지 않아 피가 역류하는 폐쇄부전증이 있습니다. 판막에 이상이 생기면 원활하지 않은 혈액순환 때문에 심장근육이 부어올라 조금만 걸어도 숨이 가빠지고 계단을 오르기 힘든 호흡곤란이나 흉통, 어지럼증 등의 증상을 일으키게 됩니다. 예전과 다르게 숨 차는 일이 잦으면 나이 탓으로만 여기지 마시고, 반드시 병원을 찾아 검사받을 것을 당부드립니다.”
안혁 전문의는 고장 난 판막을 인공 판막으로 바꾸지 않고 성형술로 치료하는 분야의 독보적 권위자다. 국내 최초로 심장판막성형술을 시행한 그는 누구보다 다양한 심장 수술 경험으로 고령의 심장환자들에게 제2의 인생을 선사하고 있다.
무언의 살인자, 대동맥류
숨이 차거나 가슴이 아프고 답답한 증상 등으로 내원하는 판막질환이나 관상동맥질환과는 달리 대동맥류는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 건강검진 등으로 가슴이나 복부 CT를 찍었을 때 늘어난 혈관을 발견하게 되는 것이다. 혈관이 늘어난 것만으로는 없어 질병을 예측하기가 어렵다. 파열 직전에야 비로소 복통이나 기타 여러 통증이 나타나는데 터지면 즉사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무언의 살인자’로 불린다. 대동맥류가 5cm 이상이면 협진을 통해 대동맥류의 위치와 모양, 환자의 상태 등을 고려해 치료 방법을 결정한다. 유지훈 전문의는 경피적스텐트삽입술을, 안혁 전문의는 인공혈관 이식술을 주로 시행한다.
흡연은 대동맥류 발생의 주요 위험 인자로 꼽힌다. 심장혈관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고혈압, 당뇨, 과체중, 고콜레스테롤, 그리고 흡연. 이 다섯 가지 위험인자를 반드시 조절해야 하며 50세부터는 1년에 한 번 흉부 X-선 검사, 심장 초음파, 심전도, 운동부하 검사 등을 받는 관리와 노력이 필요하다.
중앙보훈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
심장질환 환자들의 든든한 희망
생명을 쥐고 있는 장기인 만큼, 심장 수술은 수술 중에서도 가장 까다로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때문에 심장을 다루는 의사들은 늘 예민하고 날이 서 있을 것이라는 선입견도 있다. 그러나 안혁 전문의 설명을 들으면서 심장 수술의 권위자라는 명성에는 완전무결을 위한 차가운 머리뿐만 아니라 환자를 세심하게 살피는 따뜻한 가슴이 함께 있음을 알게 된다. 그는 환자가 복용하는 약의 종류와 개수까지 살피며, 환자가 자신의 질환에 대해 주의를 기울이며 건강을 챙길 수 있길 바란다. 그리고 안심하고 수술을 결정할 수 있도록 하나부터 열까지 쉽고 자세하게 설명하기 위해 노력한다. 환자와의 소통은 건강을 되찾는 또 다른 열쇠가 되기 때문이다.
“최근 심장수술의 사망률은 1~2% 정도로 크게 개선되었고, 수술 후에는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호전되어 수술 이전보다 안정적인 생활을 할 수 있습니다. 고령의 환자라도 심장수술을 두려워 마시고 적극적인 치료를 통해 건강한 생활을 누리시길 바랍니다.”
죽음의 문턱까지 갔다가 활기차게 새 삶을 사는 환자들, 다시 새로운 동력을 달고 힘차게 움직이는 심장 박동 소리는 심장혈관흉부외과 의료진만이 느끼고 이해할 수 있는 감동이다. 깊은 애정을 바탕 으로 환자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의료진이 있기에 환자들은 오늘도 중앙보훈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의 문을 두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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