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 문화마당
보훈인과 함께하는문화 한마당
교사와 학생, 학부모 간 갈등 뉴스가 잦은 요즘, 우연히
<선생 김봉두>를 보게 됐습니다. 교직이 천직이라는 생각보다 돈에 집착하는 선생 김봉두가 강원도 시골의 한 초등학교로 부임한 후 그곳 학부모, 학생들과 여러 동을 겪으며 점차 그들의 순수성에 자신을 반성하고 교사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게 된다는 내용입니다.
우리 교육계도 학생, 학부모, 교사가 서로 존중하고 존경받는 문화가 정착됐으면 하는 마음에 보훈 가족에게 추천합니다. by 광주보훈병원 원무2부 이동현
미디어 속에 ‘먹방’이 판을 치는 세상입니다. 저 또한 먹방을 즐겨봅니다. 그리고 바삭한 치킨을 먹으며, 달콤한 치킨을 먹으며 행복해합니다. 내 몸에 서서히 독소가 차고 있는 것도 모른 채 말입니다.
<해독 혁명>은 피부과 전문의이자, 미국 IFM 기능의학 인증의인 저자가 다양한 연구 이론과 자신의 직접 경험, 환자들의 사례를 토대로 제시하는 푸드테라피를 담고 있습니다.
“모든 병은 몸속 독소에서 시작된다!” 이 말로 시작하는 <해독 혁명>은 우리 몸속의 독소를 배출하는 법을 쉽게 알려줍니다. 독자에게 음식에 대한 올바른 생각을 가지고 나의 식습관을 되돌아봄으로써 스스로 건강한 식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도움을 줍니다. 나아가 내 몸을 아끼며 사랑할 수 있게 합니다.
이 책을 통해 보훈인과 많은 사람들이 음식에 대해 경각심을 가지고 자신의 몸을 아끼고 사랑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추천합니다. by 대구보훈병원 성다영
열여섯 살 소녀 채고은이 치매를 앓고 있는 아흔 살 외할머니와 잠시 한방을 나눠 쓰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로, 6.25 전쟁 당시 17살이던 할머니가 겪었던 일들을 회상하는 이야기를 통해 전쟁과
인간애에 대해 성찰하게 되는 한정기 작가의 청소년 장편소설입니다. 일본의 만행이 있던 일제강점기를 지나왔고 큰 전쟁을 겪은 아흔 살 할머니의 불운이 끊이지 않던 그 시절의 이야기. 그들의 이야기는
우리에게 전쟁의 참혹함과 다시 살아감에 대해, 적이라는 표면 아래에 있는 인간의 모습에 대해, 그리고 전쟁의 원인과 과정, 결과에 대해 생각해 볼 기회를 줍니다. 지금도 전쟁 뉴스를 보며, 역사 속의
전쟁도, 지금의 전쟁도 우리가 반드시 기억해야 한다는 생각에 이 책을 추천합니다.
by 부산요양병원 물리치료사 박동환
‘방역’이라는 이름으로 청부살인을 하면서 살아온 60대 여성이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구병모 작가의 작품입니다. 인간다운 온기라고는 전혀 없어 보이는 주인공의 삶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 순간 한구석
따스함을 발견할 수 있는데요, 이야기는 참담한 순간에도 아주 담담한 문체로 이어집니다. 우리네
삶이 어떤 순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담담히 흐르듯이 말이에요. 혐오가 만연한 세상을 살아가는 지금, 이 책은 지금 소중한 것이 무엇인가를 생각하게끔 합니다. 마지막 페이지를 읽고 책을 덮는 순간, ‘나이 듦’을 받아들일 수 있겠다는 자신감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찬 바람이 부는 계절과 잘 어울리는 구병모 작가의 <파과>를 추천합니다. by 인천보훈병원 박윤지
교사와 학생, 학부모 간 갈등 뉴스가 잦은 요즘, 우연히
<선생 김봉두>를 보게 됐습니다. 교직이 천직이라는 생각보다 돈에 집착하는 선생 김봉두가 강원도 시골의 한 초등학교로 부임한 후 그곳 학부모, 학생들과 여러 동을 겪으며 점차 그들의 순수성에 자신을 반성하고 교사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게 된다는 내용입니다.
우리 교육계도 학생, 학부모, 교사가 서로 존중하고 존경받는 문화가 정착됐으면 하는 마음에 보훈 가족에게 추천합니다. by 광주보훈병원 원무2부 이동현
미디어 속에 ‘먹방’이 판을 치는 세상입니다. 저 또한 먹방을 즐겨봅니다. 그리고 바삭한 치킨을 먹으며, 달콤한 치킨을 먹으며 행복해합니다. 내 몸에 서서히 독소가 차고 있는 것도 모른 채 말입니다.
<해독 혁명>은 피부과 전문의이자, 미국 IFM 기능의학 인증의인 저자가 다양한 연구 이론과 자신의 직접 경험, 환자들의 사례를 토대로 제시하는 푸드테라피를 담고 있습니다.
“모든 병은 몸속 독소에서 시작된다!” 이 말로 시작하는 <해독 혁명>은 우리 몸속의 독소를 배출하는 법을 쉽게 알려줍니다. 독자에게 음식에 대한 올바른 생각을 가지고 나의 식습관을 되돌아봄으로써 스스로 건강한 식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도움을 줍니다. 나아가 내 몸을 아끼며 사랑할 수 있게 합니다.
이 책을 통해 보훈인과 많은 사람들이 음식에 대해 경각심을 가지고 자신의 몸을 아끼고 사랑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추천합니다. by 대구보훈병원 성다영
열여섯 살 소녀 채고은이 치매를 앓고 있는 아흔 살 외할머니와 잠시 한방을 나눠 쓰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로, 6.25 전쟁 당시 17살이던 할머니가 겪었던 일들을 회상하는 이야기를 통해 전쟁과
인간애에 대해 성찰하게 되는 한정기 작가의 청소년 장편소설입니다. 일본의 만행이 있던 일제강점기를 지나왔고 큰 전쟁을 겪은 아흔 살 할머니의 불운이 끊이지 않던 그 시절의 이야기. 그들의 이야기는
우리에게 전쟁의 참혹함과 다시 살아감에 대해, 적이라는 표면 아래에 있는 인간의 모습에 대해, 그리고 전쟁의 원인과 과정, 결과에 대해 생각해 볼 기회를 줍니다. 지금도 전쟁 뉴스를 보며, 역사 속의
전쟁도, 지금의 전쟁도 우리가 반드시 기억해야 한다는 생각에 이 책을 추천합니다.
by 부산요양병원 물리치료사 박동환
‘방역’이라는 이름으로 청부살인을 하면서 살아온 60대 여성이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구병모 작가의 작품입니다. 인간다운 온기라고는 전혀 없어 보이는 주인공의 삶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 순간 한구석
따스함을 발견할 수 있는데요, 이야기는 참담한 순간에도 아주 담담한 문체로 이어집니다. 우리네
삶이 어떤 순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담담히 흐르듯이 말이에요. 혐오가 만연한 세상을 살아가는 지금, 이 책은 지금 소중한 것이 무엇인가를 생각하게끔 합니다. 마지막 페이지를 읽고 책을 덮는 순간, ‘나이 듦’을 받아들일 수 있겠다는 자신감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찬 바람이 부는 계절과 잘 어울리는 구병모 작가의 <파과>를 추천합니다. by 인천보훈병원 박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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