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격! 진료과 탐방 (1/5) HO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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곁에 있으면 참 좋은 이웃 같은 곳대전보훈병원 한방진료과
계절과 날씨, 환경과 일상의 민감한 변화를 가장 먼저 받아들이는 것은 우리의 몸이다. 약해진 몸에 찾아드는 다양하고 복잡한 질환에 입체적인 치료로 대응하기 위한 병원의 열린 노력이 필요하다. 양방과 한방이라는 대안을 준비하고 환자를 맞이하는 대전보훈병원. 그곳에서 친근하고 믿음직한 진료로 환자들의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주는 한방진료과를 소개한다.
대전보훈병원 한방진료과
대전보훈병원 한방진료과

부작용 적고 맞춤치료 가능한 한방진료
2006년 3월 개설된 대전보훈병원 한방진료과에는 17년간 한결같은 모습으로 환자를 맞이하는 김병민 한방전문의가 있다. 한분 한분 정성을 다해 진료하며 심신의 편안함을 선사하고 있기에 진료실은 대기하는 환자들로 늘 북적인다. 이곳에서는 요통, 관절염 등의 근골격계질환과 각종 내과 질환, 입원환자의 통증 조절까지 다양하고 종합적인 치료가 이뤄진다.
"한방진료과에서는 크게 3가지 방법으로 치료합니다. 먼저 '침구치료'는 한의학에서 가장 기본이 되면서도 효능을 기대할 수 있는 요법이에요. 침을 통해 경혈에 자극을 줌으로써 효과적인 생체반응을 일으키고 순환을 도와 몸의 불균형을 잡는 데 도움을 줍니다. '부항요법'은 어혈 혹은 담이 있을 때 열 또는 음압 장치를 이용하여 피부에 붙이는 방식인데, 혈류 및 림프순환을 촉진하고 소염·진통 작용을 발생시켜 병을 치료하는 방법입니다. 환자에게 사용하는 침과 부항은 모두 일회용으로, 철저한 의료장비와 기기 소독으로 감염 예방과 방역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한약처방' 입니다. 한약은 몸의 균형을 맞춰 질병을 치료하는 방법으로 염증을 낮추고 면역력을 높이는 효과가 있어요. 한약과 양약을 함께 복용하거나 양약을 복용하면서 침 등과 같은 한의학적인 치료법들을 병행하게 되면 부작용도 줄이고 좋은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대전보훈병원 한방진료과에서는 보험적용이 되는 한방제제를 처방해 드리고 있습니다."
양·한방 협진을 통한 상호보완적 치료
보다 적극적이고 꾸준한 치료를 받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환자의 심신이 건강해야 한다. 대전보훈병원 한방진료과에서는 침, 부항, 한약 등 한의학 고유의 치료 의술과 양·한방 협진을 통해 환자의 질병을 치료하고 개개인의 증상 및 체질에 따라 차별화된 처방으로 여러 증상이 함께 호전될 수 있도록 돕는다.
대전보훈병원 한방진료과

통하면 낫는다! 한방에서의 예방과 치료
한의학은 하나가 아닌 전체에 대한 학문이다. 한의학에서 병이란 '몸의 불균형으로 빚어진 부조화 상태'로 김병민 한방전문의는 "전체를 좋게 하다 보면, 문제가 생긴 곳도 치료가 되고, 추후 문제가 생길 수 있는 다른 하나도 예방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무엇보다도 "건강은 약이나 수술이 아닌, 평소 생활습관과 자기 몸을 돌보는 노력에서 비롯된다"라는 것이 그의 지론. 그는 "질병을 예방하고 몸의 균형을 바로잡기 위해서는 해가 뜨고 지는 시간에 맞춰 수면과 활동을 조절하고, 규칙적인 식사와 운동, 특히 근육과 심폐기능을 강화하는 걷기운동과 관절의 가동범위를 유지하게 돕는 맨손체조를 꾸준히 할 것"을 당부한다.
한방진료과를 찾는 고령의 환자들은 근육과 관절, 소화 계통의 문제를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목, 허리, 손목, 발목 등에 나타나는 관절 근육 통증과 소화불량, 속 쓰림 같은 소화기 질환으로 인해 만성적인 통증과 불편함을 느끼는 경우다. 한의학에서는 통증의 원인을 '통즉불통(通卽不痛) 불통즉통(不通卽痛)’에서 찾는다. '통하면 아프지 않고, 통하지 않으면 아프다'는 말이다. 순환장애로 혈이 잘 돌지 못하면 몸의 이곳저곳이 아프게 된다. 아픈 곳을 두드리고 누르고 문질러 통하게 해주는 것이 치료의 핵심이다.
대전보훈병원 한방진료과

"한의학적 치료를 통해 근육과 기혈을 풀고 막혀 있는 부분을 뚫으면 통증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근골격계질환과 중풍 후유증, 소화불량, 나이가 들어 찾아오는 이명(귀에서 소리가 나는 증상)에도 침 치료의 효과는 큽니다. 근력 감소와 전해질 이상으로 일어나는 전근(근육에 쥐가 나는 증상)에는 침 전기자극을 활요해 회복을 돕고 있어요." 최근에는 코로나 후유증으로 한방진료과를 찾는 이들도 많아졌다. 김병민 한방전문의는 "한방치료는 코로나19로 인한 증상관리에도 효과적"이라며,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는 '은교산'은 인후통이 심할 때 초기 상기도 염증 완화에 도움이 되며, '공진단'은 코로나 이후 전신 피로와 무력감 개선에 도움을 준다"고 말한다.
보다 근본적인 치료를 위한 노력
한방에서의 다양한 처방법 가운데 그는 특히 침구학을 파고들어 침술과 침법에 일가견이 있는 한의사로 알려졌다. 주로 쓰는 것은 음양오행의 법칙에 입각해 만들어진 '사암침법'으로 일반적인 침법과 달라 팔꿈치와 무릎관절 아래 존재하는 오수혈을 이용해 치료하는 침법이다. 보통 8개 미만의 꼭 필요하고 효과가 뛰어난 경혈만을 선택하기 때문에 다른 치료에 비해서 자극이 강한 편에 속하지만, 보다 안전하고 효과가 뛰어난 침법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
그는 개개인의 체질과 특성에 맞춘 침술로 근본적인 병의 원인을 추적하기 위해 노력하며 세심하고 뚝심있게 진료를 이어간다. 말하기보다 듣기에 집중하며 실력으로 신뢰를 쌓고 있는 그에게 환자는 치료의 대상이기에 앞서 의사로서의 보람을 선사하는 소중한 존재다. 그의 책장에는 환자로부터 받은 '감사패'가 있다. 거기에 환자는 '투철한 사명감과 책임감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탁월한 능력으로 업무를 수행하신 데 경의를 표한다'고 새겼다. 그가 환자를 돌보는 소신과 자세를 엿볼 수 있는 부분이다.
대전보훈병원 한방진료과

의술과 인술로 환자를 이롭게 하다
김병민 한방전문의는 무엇보다 자신이 건강한 의사가 되길 바란다. 의사의 건강이 환자를 적극적으로 진료하는 바탕이자 회복의 길로 이끄는 원동력이 되기 때문이다. 의사라고 해서 질환에서 자유로울 수는 없다. 특히 허리를 숙여 침을 놓는 한의사에게 척추질환은 직업병과도 같다.
지난해 급성 요추염좌로 입원까지 했던 그는 지인의 한의원에서 치료를 받으며 환자들을 관리하는 방법 그대로 자신의 건강도 관리하고 있다. 더불어 그러한 경험을 통해 환자들이 일상생활에서 느끼는 통증이나 불편함뿐 아니라 심리적인 고통까지 배려하고 치료하고자 한다. 삶의 질을 저하하는 질환에 맞서 환자의 건강을 지키고 행복한 일상을 찾아주겠다는 그의 소망이 앞으로도 국가유공자와 인근 지역 주민의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주길 기대한다.
진료예약
042)939-0333, 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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