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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단의 미래를 이끌어갈 새 얼굴'보훈' 옷 갈아입은 신입사원 인사드립니다!
보훈 옷 갈아입은 신입사원 인사드립니다!왼쪽부터 정수빈(경영평가부 내부평가 담당), 신나라(ESG경영부 일자리 담당), 김소영(의료관리부 수가 담당), 이동욱(의료운영부 의료지원 담당)
공단은 지난 7월 25일 공단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2022년 사무직 신입사원 채용을 완료했다. 78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22명의 신입사원은 직무능력 중심의 인재 채용을 위해 국가직무능력표준(NCS)에 기반한 블라인드 채용절차를 거쳤고 법·행정, 경영·경제·회계, 사회복지·보건행정, 안전 등 세분된 직렬로 선발된 준비된 인재다. 공단의 미래혁신 인재로 성장하기 위해 첫걸음을 내디딘 30기 신입사원 22명. 이 가운데 직무별 4명을 원주 본사에서 만났다. 신입사원이라는 자랑스러운 이름표를 단 이들의 자신감 넘치는 입사 포부를 들어보자.
반갑습니다. 간단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김소영 의료관리부에서 수가 담당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현재 6개 보훈병원에서 실시하고 있는 간호간병통합서비스와 관련해 지원업무를 맡고 있어요.
신나라 ESG경영부 일자리 담당으로 주간보호센터 창업컨설팅이나 민간의 일자리 창출과 관련된 근로조건을 보호하는 감독 업무를 돕고 있습니다.
이동욱 의료운영부 의료지원 담당입니다. 연휴 기간 응급진료 계획이나 간호 인력 지원, 신체검사 수검자용 안내 동영상 제작, 배상책임보험 업무 등 병원운영을 지원하고 국가유공자분들의 편의를 증진하는 일을 하고 있어요.
정수빈 경영평가부 내부평가 담당으로 현재 기관공시 및 PMS(성과관리시스템)를 맡고 있습니다. 기본이론 숙지 및 실무를 하며 업무에 적응 중입니다.
입사 2개월 차, 신입사원의 하루는 어떤가요?
김소영 긴 취업 터널을 지나 입사라는 새로운 출발선에 선 기분이에요. 의욕은 넘치지만, 아직 모르는 것도 많고 지켜야 할 것도 많죠. 간혹 작은 실수를 지적받을 때도 있지만 직장 생활 커뮤니케이션의 처음이자 끝인 보고를 생활화하고 근태를 성실히 지키려고 노력합니다. 서무 업무를 병행하고 있어서 회의자료 등을 부장님께 보고드린 뒤 의견과 수정사항을 받는데 처음에는 업무에 적응이 안돼 무척 긴장됐어요. 부장님의 예상 질문을 파악해 준비하면서 지금은 긴장을 조금 덜게 됐습니다.
이동욱 20분 정도 일찍 출근해 공람 된 문서를 읽어보며 업무파악에 힘쓰고 있습니다. 에피소드라면 제가 오탈자가 많은 편인데, 문서 기안할 때 '원가분석'을 '원각수'라고 적어 과장님께서 그날 내내 '원각수'라고 부르셨던 기억이 납니다. 문서 작성 시 방심하지 않고 정신 바짝 차리는 계기가 되었죠.
78대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뚫고 합격한 자신만의 비결, 그리고 입사 전과 후 달라진 점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정수빈 저는 2년간 일을 병행하며 입사를 준비했어요. 매일 시간을 정해 빠짐없이 공부하고 스터디를 활용해 내 위치가 어느 정도인지 가늠 했습니다. 입사 전에는 공단이 다소 수직적인 문화일 것이라 예상했는데, 회식 시간과 장소, 메뉴를 저희에게 묻고 고기도 선배님들이 직접 구워주셔서 무척 놀랐습니다.
이동욱 저도 준비 기간이 길어 힘들었지만 멘탈 관리로 포기하지 않을 수 있었습니다. 면접에서는 공단의 인재상을 물어보셨는데, 보훈, 봉사, 전문, 화합 중 하나가 갑자기 떠오르지 않더군요. 당황스러웠지만 '무척 긴장되어 기억이 안 난다'고 침착하게 대답했고, 자기소개서와 이력서의 내용을 진솔하게 적은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습니다.
김소영 우선 필기 비중이 높아 준비를 열심히 했고, 걱정과 고민보다는 규칙적인 생활을 하며 평정심을 가지려 노력했어요. 입사 후 느낀 건, 공공의료를 위한 공단의 역할이 크다는 점이에요. 사명과 보람으로 일할 수 있어 기쁜 마음입니다.
신나라 매일 신문스크랩으로 PPT 면접에 대비했고, 사보를 읽으며 공단 분위기를 파악했어요. 특히 '보훈Talk' 코너를 통해 직원분들의 일상을 구경하며 저도 그 일원이 되는 상상을 했죠. 입사 후에는 업무를 원활히 할 수 있을 때까지 옆에서 기다려주고, 이끌어주는 분위기가 신입사원으로 느끼는 공단의 가장 큰 장점이 아닐까 싶어요.
보훈 옷 갈아입은 신입사원 인사드립니다!

첫 월급은 어떻게 사용했나요?
김소영 '선 저축 후 소비'랄까요? 일부 저축 후 남은 돈으로는 부모님께 용돈을 드리고, 함께 사는 친언니와 홈파티하며 기분 좋게 즐겼어요.
신나라 저는 부모님께 맛있는 음식을 대접하고 그동안 응원해주신 친척분들께 인사드리며 선물하는 데 전부 사용했어요. 다들 '좋은 데 취직했다'라며 기뻐하셨죠.
이동욱 월급은 통장을 스쳐 지나갈 뿐이라는 말이 있잖아요? 그래서 일단 반은 저축하고 남은 금액에서 부모님께 선물을 사드렸어요. 저를 위한 선물로 신발도 한 켤레 구입했습니다.
정수빈 저도 반은 저축하고 반은 취업 턱, 친구들 생일 턱으로 시원하게 탕진했습니다. 하하. 부모님께 봉투도 잊지 않고 드렸고요.
90년대생 신입사원이 직장생활에 있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점은 무엇인지 궁금한데요.
김소영 밝은 미소와 인사성, 그리고 선배의 가르침을 감사히 생각하며 열심히 습득해 나가는 마음가짐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동욱 예의와 조직에 적응하려고 노력하는 자세를 꼽고 싶어요. 업무나 회식 자리에서 예의를 갖추고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마인드라면 누구에게라도 환영받는 신입사원이 될 수 있겠죠.
신나라 부장님께서 신경 써주시고 따뜻한 눈길로 바라봐주시는 걸 느껴요. 제가 먼저 다가가 싹싹하게 인사하는 자세가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정수빈 앞서 동기들 말처럼 예의와 인사성, 여기에 목적의식과 업무 능률을 높일 수 있는 책임감을 더하고 싶어요. 처음에는 서툴고 실수할 수 있겠지만 개선점을 찾아 발전해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것 같습니다.
부장님이 "이번 주말에 등산 어때"라고 제안한다면 어떤 대답을 할 것 같나요?
김소영 헉, 등산이라…! 죄송하지만 ‘폐를 끼칠 것 같아 못 따라가겠습니다’라고 솔직하게 말씀드릴 것 같아요. 부장님도 이해해 주시지 않을까요?
신나라 저는 처음에는 한번 갈 것 같고, 나중에는 가끔 한 번씩 참여하는 정도로 페이스를 유지할 것 같아요.
이동욱 등산을 좋아하지 않아서 부장님이 3번 권유하시면 한 번 정도 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정수빈 ‘어느 산 좋아하세요? 같이 가시죠!’ 취미의 결이 비슷하다면 부장님과의 등산도 괜찮을 것 같아요.
앞으로의 목표와 바람을 듣고 싶습니다.
김소영 아직은 주어진 일을 처리하기에도 벅찬 신입사원이지만, 많이 묻고 배우며 프로페셔널한 직장인의 모습으로 성장해 나가겠습니다.
신나라 현재는 실장님 조언대로 보고서 작성에 관한 서적을 탐독하며 기본을 갖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전문 역량을 갖춘 직원으로서 공단의 경영평가등급을 한 단계 높이는 데 일조하고 싶어요.
이동욱 한 사람의 팀원으로서 제게 주어진 일을 온전히 해낼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묵묵히 최선을 다하는 자세로 ‘팀에 꼭 필요한 사람’이라 평가받고 싶어요. 모범적인 회사생활로 나중에 누군가의 롤모델이 될 수 있길 바랍니다.
정수빈 건강한 육체에 뛰어난 업무력이 깃든다는 소신이 있어요. 선배님들께 누가 되지 않도록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공부는 물론, 체력을 키우기 위해 퇴근 후 본사 6층 헬스장으로 향합니다. 체력과 끈기로 어떤 일이든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완수하겠습니다.
보훈 옷 갈아입은 신입사원 인사드립니다!왼쪽부터 이동욱 사원, 김소영 사원, 정수빈 사원, 신나라 사원
신입사원들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며, 이들의 열정이 공단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오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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