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 음식을 찾아서
비타민 공급원'겨울 보약' 감귤
찬 바람이 불면 생각나는 과일로 감귤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 ‘매일 먹으면 감기에 걸리지 않는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감기 예방에도 탁월한 효능이 있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한방에서는 위장 장애, 천식, 가래, 식욕 부진, 동맥경화 등을 완화하는 데 감귤을 활용하고 있습니다. 감귤의 효능은 이뿐만이 아닙니다. 비만 억제, 콜레스테롤 수치 감소, 항당뇨 같은 대사 질환 개선은 물론, 피부 주름과 기미, 잡티 개선에도 탁월하다고 하지요.
그래서인지 감귤은 예부터 ‘귀한 과일’로 여겨졌는데요. 세조실록 2권에는 ‘감귤은 종묘에 제사 지내고 빈객을 접대함으로써 그 쓰임이 매우 중요하다’라고 기록돼 있으며, 문종은 집현전 학사들을 치하하는 데 귤을 내렸다고 할 정도로 귤은 비싸고 쉽게 구해 먹을 수 있는 음식이 아니었습니다. 1950년대 이후 재배면적이 늘어나고 수확량이 많아지면서 비교적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 과일이 되었으니, 우리에겐 참 다행인 일이지요?
현재 우리나라에서 재배되는 감귤 품종은 약 40여 개로 수확시기와 재배장소에 따라 분류하는 방법과 명칭도 각양각색인데요. 가장 많이 재배되는 온주감귤은 수확시기에 따라 극조생감귤, 조생감귤, 중만생으로 나뉘며, 재배장소에 따라서는 노지감귤, 타이벡감귤, 하우스감귤 등으로 구분하기도 합니다. 감귤과 다른 품종과의 교배로 수많은 품종도 탄생했는데요. 감귤과 오렌지를 교배한 한라봉이 대표적이지요. 레드향, 천혜향도 모두 여기에 속하는데, 당도를 높인 대표적인 만감류 과일에 속합니다. 감귤도 알고 보면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는 사실!
감귤에 대한 궁금증 Q&A
Q1 맛있는 감귤 어떻게 고르나?
맛있는 감귤은 보통 너무 크지 않고 껍질의 유포(작은 알갱이)가 촘촘하고 얇으며 색이 진하다. 감귤 달력을 활용하는 것도 맛있게 즐기는 방법이다. 온주밀감은 10월부터 2월, 황금향은 11월 하순, 레드향은 1월, 한라봉과 천혜향은 2월, 카라향은 5월부터 시장에 선보인다.
Q2 위가 좋지 않은 사람은 감귤을 피하라고 하던데, 사실일까?
감귤은 다른 과일보다 새콤한 맛을 나타내는 구연산 함량이 높아 위가 좋지 않은 사람이나 임산부는 섭취할 때 주의하라는 이야기가 있다. 하지만, 일반적인 감귤의 산 함량은 1% 내외로 위에 큰 부담을 주지 않는다. 다만, 개인마다 차이가 있으므로 감귤을 먹었을 때 속 쓰림이 느껴진다면 빈속에 섭취하는 것보다 식사 후 섭취할 것을 권한다.
Q3 일반 감귤보다 비싸게 팔리는 타이벡 귤은 무엇일까?
타이벡이란 물은 흡수되지 않고 공기는 통하는 기능성 피복 소재를 말한다. 감귤을 재배하는 토양에 타이벡을 씌워 재배하면 여름철 빗물이 토양으로 들어가지 못해 일반 감귤보다 당도 높은 귤을 생산할 수 있다. 이렇게 수확된 귤은 당도가 매우 높아 맛있지만, 신맛은 크게 약해지는 특징이 있다. 노지재배 귤의 1.5~2배 정도로, 꽤 비싼 편이다.
Q4 감귤을 신선하게 보관하는 방법은?
감귤 사이에 공간을 두어 공기가 통하게 한 다음 서늘하고 그늘진 곳에 보관하는 것이 가장 좋다. 서로 붙지 않게 종이나 신문지로 포장하거나 구분해 두면 된다. 오래 보관하다가 곰팡이가 핀 귤은 즉시 통째로 버려야 한다. 곰팡이가 피지 않는 나머지 귤은 세척하고 물기를 닦아내야 한다.
[자료 참조] 농촌진흥청 감귤연구소
찬 바람이 불면 생각나는 과일로 감귤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 ‘매일 먹으면 감기에 걸리지 않는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감기 예방에도 탁월한 효능이 있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한방에서는 위장 장애, 천식, 가래, 식욕 부진, 동맥경화 등을 완화하는 데 감귤을 활용하고 있습니다. 감귤의 효능은 이뿐만이 아닙니다. 비만 억제, 콜레스테롤 수치 감소, 항당뇨 같은 대사 질환 개선은 물론, 피부 주름과 기미, 잡티 개선에도 탁월하다고 하지요.
그래서인지 감귤은 예부터 ‘귀한 과일’로 여겨졌는데요. 세조실록 2권에는 ‘감귤은 종묘에 제사 지내고 빈객을 접대함으로써 그 쓰임이 매우 중요하다’라고 기록돼 있으며, 문종은 집현전 학사들을 치하하는 데 귤을 내렸다고 할 정도로 귤은 비싸고 쉽게 구해 먹을 수 있는 음식이 아니었습니다. 1950년대 이후 재배면적이 늘어나고 수확량이 많아지면서 비교적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 과일이 되었으니, 우리에겐 참 다행인 일이지요?
현재 우리나라에서 재배되는 감귤 품종은 약 40여 개로 수확시기와 재배장소에 따라 분류하는 방법과 명칭도 각양각색인데요. 가장 많이 재배되는 온주감귤은 수확시기에 따라 극조생감귤, 조생감귤, 중만생으로 나뉘며, 재배장소에 따라서는 노지감귤, 타이벡감귤, 하우스감귤 등으로 구분하기도 합니다. 감귤과 다른 품종과의 교배로 수많은 품종도 탄생했는데요. 감귤과 오렌지를 교배한 한라봉이 대표적이지요. 레드향, 천혜향도 모두 여기에 속하는데, 당도를 높인 대표적인 만감류 과일에 속합니다. 감귤도 알고 보면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는 사실!
감귤에 대한 궁금증 Q&A
Q1 맛있는 감귤 어떻게 고르나?
맛있는 감귤은 보통 너무 크지 않고 껍질의 유포(작은 알갱이)가 촘촘하고 얇으며 색이 진하다. 감귤 달력을 활용하는 것도 맛있게 즐기는 방법이다. 온주밀감은 10월부터 2월, 황금향은 11월 하순, 레드향은 1월, 한라봉과 천혜향은 2월, 카라향은 5월부터 시장에 선보인다.
Q2 위가 좋지 않은 사람은 감귤을 피하라고 하던데, 사실일까?
감귤은 다른 과일보다 새콤한 맛을 나타내는 구연산 함량이 높아 위가 좋지 않은 사람이나 임산부는 섭취할 때 주의하라는 이야기가 있다. 하지만, 일반적인 감귤의 산 함량은 1% 내외로 위에 큰 부담을 주지 않는다. 다만, 개인마다 차이가 있으므로 감귤을 먹었을 때 속 쓰림이 느껴진다면 빈속에 섭취하는 것보다 식사 후 섭취할 것을 권한다.
Q3 일반 감귤보다 비싸게 팔리는 타이벡 귤은 무엇일까?
타이벡이란 물은 흡수되지 않고 공기는 통하는 기능성 피복 소재를 말한다. 감귤을 재배하는 토양에 타이벡을 씌워 재배하면 여름철 빗물이 토양으로 들어가지 못해 일반 감귤보다 당도 높은 귤을 생산할 수 있다. 이렇게 수확된 귤은 당도가 매우 높아 맛있지만, 신맛은 크게 약해지는 특징이 있다. 노지재배 귤의 1.5~2배 정도로, 꽤 비싼 편이다.
Q4 감귤을 신선하게 보관하는 방법은?
감귤 사이에 공간을 두어 공기가 통하게 한 다음 서늘하고 그늘진 곳에 보관하는 것이 가장 좋다. 서로 붙지 않게 종이나 신문지로 포장하거나 구분해 두면 된다. 오래 보관하다가 곰팡이가 핀 귤은 즉시 통째로 버려야 한다. 곰팡이가 피지 않는 나머지 귤은 세척하고 물기를 닦아내야 한다.
[자료 참조] 농촌진흥청 감귤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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